미수습자 9명 중 3명 신원 확인

▲ 코리아데일리 DB

세월호 4층 배꼬리 부분에서 수습된 유골이 단원고 조은화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 부근에서 수습한 유골에 대한 유전자(DNA)분석 결과, 조은화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런 DNA 분석 결과를 수습본부에 통보했다.

수습본부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수색에서 상의·바지 등과 함께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있는 유골을 발견,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바 있다.

당시 근처에서 가방 등 유류품이 발견되면서 조 양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월호 관련 수색에서는 지금까지 안산 단원고 조은화 허다윤 양과 같은 학교 고창석 교사 등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미수습자 9명 가운데 6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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