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에 권양숙 여사 구속 수사를 촉구해 논란을 빚었다. 이와 함께 5·16을 찬양하고 5·18을 비하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 씨는 "(5·16은) 나라를 가난에서 구한 구국의 무혈 혁명이다. 대한민국의 5천년 역사에서 유일하게 세계인의 찬사와 존경을 받은 위대한 30년 경제발전 역사의 시작이었다" 라고 추켜세웠다.

반면, "(5·18은)무기고에서 수십 만점의 무기를 탈취해 무고한 생명을 죽게하고. 관공서를 파괴하고 방화하며 군인들을 죽인 폭동이었는데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해 매년 유공자가 늘어나며 국가 재정을 좀 먹고, 턱없는 공직시험 가산점으로 수많은 수험생들을 좌절시키고, 기회를 뺏는 사회 불안의 요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통탄스럽게도 우리는 아이들에게 위대한 역사를 가르치지 않고, 폭동을 민주화로 가르치고 있다"며 "조국에 대한 긍지를 품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폭력을 긍정하며 자라고 있으니 나라의 미래는 소란스럽기만 할 것이란 우려가 무럭무럭 자란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5·18 기념식에서 "여전히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는 오월 광주를 왜곡하고 폄훼하려는 시도가 있다.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이다"라고 말하며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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