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

물 튀기는 싸움을 느껴보려면 4D, 장대한 대자연에 압도당하고 싶다면 스크린X. '캐리비안의 해적'이 스펙터클한 콘텐츠 덕에 프리미엄 영화관으로 관객을 끌고 있다.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5번째 시리즈가 개봉 첫날 관객수 20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 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누적 관객수 20만8398명을 동원했다.

지난 3월 개봉한 '미녀와 야수'을 제치고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캐리비안의 해적5'는 지난 24일 예매율 51.5%를 기록, 예매 관객수 10만명을 넘어서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촬영지인 호주 골드코스트의 장관은 스크린X 상영관에서 더욱 그 감동이 배가된다. 영화관의 전방 스크린 뿐만 아니라 좌우 벽면을 동시에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스크린X는 장대하게 펼쳐지는 해상 전투씬에서도 빛을 발한다.

'캐리비안의 해적'는 2D부터 3D, 4DX, IMAX 2D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했다. 3D와 4D 관람에서는 해적 잭 스패로우와 캡틴 살라자르의 물 튀기는 싸움을 다양한 포맷을 통해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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