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테러 사건의 부상자가 피가 뚝뚝 떨어지자 다리를 들어올려 지혈을 돕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자신이 영국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23일(한국시간)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119여명이 부상당했다.

폭탄 테러는 콘서트가 끝나고 사람들이 자리를 일어서는 시점에 맞추어 발생해, 관객들이 폭죽으로 오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황인식이 되고 나서부터는 "얼른 피해(RUN!)" 비명이 뒤섞이며 객석을 황급히 빠져나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콘서트장 밖에서는 부상당한 관객들을 발견하고 지혈을 위해 서로를 돕는 장면도 함께 담겨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6월 15일 로마에서 끝나는 유럽 투어를 유기한 연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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