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첫방...시청자들 시선고정

 

여진구가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

22일 첫 방송된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에서 여진구는 묵직하면서도 깊은 감성선을 생생하게 살린 연기로 안방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줬다.

‘파트1:베타프로젝트’의 김우진으로 분한 여진구는 선 굵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보여주며 ‘역시 여진구’라는 감탄사를 유발 시켰다.

여진구는 타인의 일에 무심하고, 냉정하며, 이기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생계를 위해 타인의 손가락질을 감수하는 우진으로 한층 날카롭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연기는 다소 낯선 소재의 ‘써클’에 현실감과 몰입도를 불어 넣었다.

특히 출소 후에도 외계인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을 보며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은 그야말로 여진구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장면이다.

형을 끌어안고 “나 그동안 힘들었어. 형이 필요해”라며 “그러니까 이제 그만하고 그냥 내 옆에 있어달라”며 상처입고 외로운 우진의 감정을 단번에 토해내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여진구 눈빛이 다했네. 연기는 명불허전”, “감정이 정말 좋은 배우다”, “여진구의 추적극이 훨씬 기대된다”, “여진구의 연기는 설명이 필요없지만 새삼 놀랐다”, 남자다 남자! 매력 폭발~”등의 관심을 보였다.

한편 22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는 치밀한 전개와 참신한 소재, 압도적인 연기가 어우러지며 막강한 흡입력을 보이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2.9%, 최고 3.5%를 기록했다.

남녀 20~40대 시청률에서도 평균 2.7%, 최고 3%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성 30대 시청층에서 평균 5.3%, 최고 6.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써클’ 2회는 오늘(23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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