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017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사업은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 하반기 사업은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31일(4개월)까지 실시되며, 대상 사업은 마을가꾸기 사업 및 지역 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 4대 유형 8개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 임금기준은 올해 최저임금 수준인 시간당 6470원으로 1일 8시간 기준 5만1760원이며 월 평균 급여 97만원이다. 근로조건은 65세미만 주 30시간, 65세이상 주 15시간 근무 기준이다.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0% 이하 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 청년 (18~34세) 신청자의 경우 신청자 선발기준 점수표 적용을 제외해 우선 선발 하게 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 하반기 사업 기간은 22일부터 3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심사 및 확정하게 되며 약 25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처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워크넷 홈페이지로 신청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사업은 지역의 특성·기술·공간 등을 활용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일자리사업으로 정체성 확립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 발굴과 취업교육지원, 기술 습득 및 민간취업 연계 강화를 통한 생산적 일자리 창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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