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는 산림치유 전문가가 진행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질병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시민을 위해, 인천대공원의 피톤치드 공장이라 할 수 있는 편백나무숲과 잣나무, 소나무숲 등 자연자원이 잘 보존된 숲속을 배경으로 운영된다.

인천대공원의 치유숲에는 산림치유센타, 편백바람숲, 솔향숲, 소리숲, 건강활동숲, 햇빛숲, 이야기 모임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건강기체조, 풍욕, 숲속명상, 소리명상, 아로마요법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올해 인천대공원의 산림치유프로그램은 5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매일 팀당 10~15명 범위 내에서 오전 2팀, 오후 2팀이 진행(월요일, 일요일 휴무)된다.

참여대상은 직장인, 노인, 일반성인, 갱년기여성, 임산부, 가족단위 등으로 구분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구릅별로 다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무료 참여할 수 있으며 산림청 공인산림치유지도사가 인솔하고 있다.

사전 예약제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인천대공원 홈페이지와 인천시 홈페이지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장기프로그램은 신청 후 산림치유지도사와의 전화 상담을 통해서 등록이 확정된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바쁜 일상에 지친 많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인천대공원 치유숲에서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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