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년 추도식 문 대통령 등 2만여명 운집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이 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에서 문재인 대통령 등 정치권 인사와 시민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면서 박혜진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MBC 아나운서였던 박혜진 아나운서는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세월호 다큐멘터리에서 내레이션을 맡아 눈물샘을 흘리게 만든 장본인인 박혜진 아나운서는 23일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식에서 사회를 맡으면 또 한번의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박혜진 아나운서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한편 이날 추도식은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이 제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지 열사흘 만에 치러지는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으로서는 매우 특별한 추도식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 국민의당 김동철 당대표 권한대행, 바른정당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정의당 심상정 대표등 각 정당 대표와 이해찬 이사장 등 노무현재단 임원과 참여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추도식은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한동준과 노래패 우리나라의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영상와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이 불려질 예정이며, 문재인 대통령은 추도식 후 권양숙 여사와 면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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