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 주역’ 레드벨벳‧이루와 ‘서울 토크 콘서트 in 자카르타’

자카르타 시내 중심 1200석 규모 '서울관광+한류' 콘서트 성황리 개최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한류 아이돌 ‘레드벨벳’, 인도네시아 한류열풍의 주역인 ‘이루’와 함께 서울 관광객 공동 유치전에 나섰다.

서울시는 3박5일 간의 동남아 순방 첫날 일정으로 21일 오후 7시(현지시간) 자카르타 시내 중심에 있는 복합쇼핑몰 롯데쇼핑애비뉴(13층 공연장)에서 서울관광과 공연이 결합된 ‘서울 토크 콘서트 in 자카르타’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1200석 규모의 객석을 현지 시민과 한류팬,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동남아 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레드벨벳’은 대표곡인 ‘Dumb Dumb’를 비롯해 4곡을 선보였다. 인도네시아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루’는 히트곡 ‘까만안경’을 비롯해 4곡을 선사했다.

류경기 행정1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위해 바틱 직물로 특별히 제작한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무대에서 인도네시아의 국민가수로 자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 TOP5에 손꼽히는 기타 쿠타와를 ‘서울 명예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서울관광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콘서트가 열리는 롯데쇼핑애비뉴 1층에는 서울과 자카르타를 실시간 연결하는 대형 스크린을 비롯해 4개 섹션의 대규모 ‘서울관광 홍보부스’도 마련됐다.

시는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쇼핑몰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진출입 가능한 오픈형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존, 서울 라이트 갤러리 존, 서울 이벤트 존, 컬러링 존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새로운 도보관광명소로 떠오른 ‘서울로 7017’, 서울의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 인기 한류 드라마에 등장한 핫스팟 등 1년 365일 매력이 가득한 관광도시 서울에 와서 직접 즐기는 기회를 꼭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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