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타르 리그 공식 SNS

카타르 프로축구 레퀴야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남태희가 리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남태희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카타르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남태희는 후보로 함께 오른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와 카타르 대표팀 공격수 하산 알 하이도스(알사드)를 제치고 당당히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남태희는 지난 2012년 1월 발랑시엔(프랑스)을 떠나 레퀴야의 유니폼을 입은지 6시즌 만에 카타르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남태희는 이번 시즌 14골 9도움으로 자신의 카타르리그 한 시즌 최다 골을 기록했으며 남태희의 활약을 앞세운 레퀴아는 통산 5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남태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의 스타들과 경쟁해 이 상을 수상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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