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이 사기 및 온라인 도박 혐의로 한국인 25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필리핀의 가짜 부동산에 투자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19일(현지시간) “이 중 12명은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17일 수도 마닐라의 고급 콘도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사기를 친 혐의로 4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필리핀 국가수사국은 또 “온라인 도박에 가담한 5명의 한국인과 쇼핑몰에서 온라인 카지노를 운영한 4명의 한국 여성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