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나무 1000주 수목식재, 238톤 이산화탄소 상쇄 효과

올림픽대로변 차량 분진 및 미세먼지, 소음 흡수 쾌적한 공원환경 제공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일 강서한강공원에서 한국장애인녹색재단, CJ대한통운, 한국그린자원와 시민 300명과 함께 ‘강서한강공원 탄소상쇄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로 1만 6000㎡면적에 포플러나무 1000그루의 묘목을 심어 ‘탄소 상쇄숲’ 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에서 2019년에 걸쳐 4만 6000㎡면적에 약 3000주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올림픽대로변 하부 녹지에 식재하게 돼 도로에서 발생하는 차량분진, 미세먼지 및 소음 흡수로 공원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문길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이번 강서한강공원 탄소상쇄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는 탄소상쇄에 기여하고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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