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경기 연속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3출루 경기를 펼친 추신수의 타율은 2할6푼에서 2할6푼2리로 소폭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0대1로 뒤진 3회 상대 선발 닉 피베타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첫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5회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은 추신수는 로빈손 치리노스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고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필라델피아에 8대4로 승리해 9연승을 질주하며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격차를 7.5경기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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