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C서울 제공

FC서울이 K리그 통산 1200경기 달성에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1200경기를 달성한다면 창단 34년만에 이룬 결과물이자 K리그 역대 5번째로 달성한 클럽으로 기록된다.

FC서울이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을 맞아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FC서울은 강원과의 맞대결을 통해 K리그 통산(리그+리그컵) 1200경기 달성을 앞두고 있다. K리그 통산 1200경기 달성은 1983년 FC서울이 창단한 이래 34년만에 기록되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대기록이다.

1983년 국내 프로축구 5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FC서울은 이듬해인 1984년부터 K리그에 참가했다. 이번 K리그 통산 1,200경기 달성도 K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K리그 모든 구단을 통틀어 리그와 리그컵이 포함된 K리그 통산 1200경기를 넘어선 구단은 부산(1231경기), 포항(1215경기), 울산(1215경기), 제주(1212경기) 4개 구단 뿐이었다.

FC서울은 K리그 통산 1200경기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온 지난 34년간 470승 364무 365패를 기록했다. 1200경기 달성은 5번째 이지만 K리그 통산 다승 순위로는 3번째를 달리고 있다.

현재 포항이 495승, 울산이 493승을 기록하며 500승 고지를 향하고 있다. K리그 통산 다득점 순위에서는 1628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중인 포항 1629골에 단 한 골 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FC서울은 홈 경기장을 찾아줄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전하고 K리그 통산 1200경기 달성이라는 축제의 역사를 써 내려간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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