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주상무 제공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원삼성과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3경기 무승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는 상주상무는 지난 포항 원정에서 초반부터 강한 전방압박으로 공격축구를 펼치며 승리했던 기억을 떠올려 수원전에 임한다.

이번 경기 상대인 수원은 초반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다 최근 리그 경기 4승 1패로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이를 제지하기 위해 상주상무는 초반부터 총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쉴새없는 움직임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패싱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한다.

김호남의 공백이 있지만 주민규 등의 공격진이 과감한 슈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경기에 올 시즌 첫 출전한 여름의 움직임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측면의 김성주 역시 공격에 가담하며 상대를 긴장시켰다. 빠른 발과 센스 있는 터치로 이목을 사로잡는 김태환 역시 팀의 공헌도가 높다. 합을 맞춘 상주상무의 완성도 있는 공격축구가 기대되는 이유다.

김태완 감독은 “초반 탐색전이 끝났다. 이제 큰 변화 없이 우리가 잘 하는 것을 할 것”이라며 “포항 원정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올 시즌 상주상무의 방향성”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