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관, 3일간 지역주민 교사 학생 참여하는 Science Festival 개최

연면적 1만 2330㎡ 전시면적 3700㎡ 지하 1층+지상 3층

▲ 서울시가 건립한 최초의 청소년 과학관인 ‘서울시립과학관’이 19일 문을 연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건립한 최초의 청소년 과학관인 ‘서울시립과학관’이 19일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개관을 기념해 개관일인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학생, 교사,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축제 ‘2017 서울시립과학관 사이언스 페스티벌’가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은 노원구 하계동 충숙근린공원 일대(한글비석로 160)에 위치하며 연면적 1만 2330㎡에 전시면적은 3700㎡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서울시립과학관’은 크게 ▲상설전시실 ▲메이커 스튜디오 ▲아이디어 제작소 ▲3D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4개실로 구성된 상설전시실은 서울의 일상을 ‘공존(생태 환경 건축), 생존(인체 유전 물질), 연결(뇌과학 우주 수학), 순환(힘 에너지)’으로 4가지 테마로 구분하고, 전시콘텐츠에 맞는 색상을 도출해 표현하는 등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이번 개관을 기념해 학생, 교사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2017 서울시립과학관 사이언스 페스티발’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전시실, 교육실 및 옥외 공간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 ‘서울시립과학관’ 내부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이날 현장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이동천문대인 스타카(STAR CAR)를 만날 수 있으며, 최근 VR(가상현실)과 드론에 대한 청소년과 일반인의 관심이 높은 만큼 드론날리기, 시뮬레이션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과학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한 ‘과학독서 여행’, 유명 강사 및 저자와 함께하는 ‘과학특강’, 현직 과학교사의 자원봉사로 진행되는 ‘과학마술쇼’도 진행된다.

과학관은 어린이, 청소년(7세~19세)은 1000원, 성인은 2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서울시가 건립한 최초의 청소년 과학관을 기념하며 개관일인 19일부터 31일까지는 입장료가 무료이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서울시립과학관은 이 곳을 찾는 누구나 체험 과정에서 실패를 배우고, 더 많은 질문을 품고 돌아갈 수 있는 성장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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