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협경제지주와 위탁운영협약…판로 확대 기대

전남도는 16일 나주시와 농협경제지주가 호남권 친환경물류센터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는 앞으로 5년간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한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협력과 물류센터 조기 활성화 지원에 나서고, 농협경제지주는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도민(나주시민)을 우선 고용하게 된다.

지난 1월 구성 운영하고 위수탁 협약 기간, 전남지역 학교급식 지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시군별품목별로 친환경물류센터에 출하 가능량과 물류센터에 출하된 친환경농산물의 판매망 구축을 위한 유통업체 방문 등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농협 하나로마트뿐만 아니라 전국 친환경 매장에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개척 토대를 마련하고, 효율적 전남형 친환경학교급식시스템을 구축하게 됐으며, 서울시 공공급식 등 납품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수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친환경농산물 산지조직화, 유통 및 판매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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