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논점파로 생산비 10% 노동력 23% 절감 기대

‘벼 직파재배 시연회’가 농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나주 동강면 옥정들에서 개최됐다.

벼 무논점파 기술은 써레질을 하고 5일 정도 지난 후 물을 빼고 파종기로 5알∼7알씩 파종하고 10일 후 물을 대는 것으로 전남지역은 5월 말까지가 파종 적기다.

10a(300평)당 생산비가 일반 기계이앙에 비해 10%(7만 5000원), 노동력은 23%(2.2시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으며 벼 수확량은 거의 비슷하다.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가 인구 노령화 등에 대비,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여야 농업이 경쟁력을 갖고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벼 직파재배 면적은 지난해 8700여㏊로 벼 재배 면적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무논점파는 5700여㏊로 매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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