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A다저스 공식 SNS

LA다저스 류현진이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16일(한국시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을 19일 마이애미전 선발투수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이닝 8피안타 6볼넷 10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특히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내주며 시즌 5패(1승)째를 기록했다.

3점대 진입을 노렸던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은 종전 4.05에서 4.99로 상승했다.

LA 다저스는 현재 커쇼를 비롯해 리치 힐, 브랜던 매카시, 마에다 겐타 등 선발 자원이 넘치는 만큼 이번 등판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마이애미와 두 차례 맞붙어 14이닝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마이애미는 선발 투수로 에딘슨 볼케스를 예고했다. 볼케스는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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