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유지관리 전문업체 4월에 선정, 7월 재도색 완료 예정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청계천의 세계적 명소화를 위해 2006년 청계광장에 설치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클래스 올덴버그와 코샤 반 부루군의 작품인 스프링(SPRING)를 전면 재도색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도색 작업은 기존의 페인트를 물과 모래를 이용한 습식 방식으로 전면 제거하고, 2006년에 도색한 페인트와 동일한 색상과 성질의 페인트로 재도색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해부터 원작가인 클래스 올덴버그와 코샤 반 부루군과 페인트 개발을 위해 협의를 진행해 페인트 개발에 성공하고, 지난 달 미술품 유지관리 전문업체인 김겸미술품보존연구소를 사업 시행자로 선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스프링(SPRING) 페인트 도색에 적합한 기후인 5월~6월에 맞추어 5월부터 시작해 7월경에 재도색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