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결혼 소식을 알려온 가운데 그의 동갑내기 남편 안성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프로골퍼인 안성현은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그가 지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지현이 지난 4월30일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안성현 프로도 겹경사를 맞았다. 조윤지, 박결 등의 선수를 지도하고 있다.

인터넷 상에는 안 프로가 전하는 골프 팁 영상이 시리즈로 여러 개 올라와 있어 그의 선생님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안성현 프로는 SBS골프에서 KLPGA 투어 중계 해설 위원도 맡고 있다. 안정감 있는 목소리에 유려한 말솜씨로 해설위원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성유리 측 소속사는 16일 “지난 5월 15일 성유리씨는 프로골퍼 안성현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며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성유리씨와 안성현씨는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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