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김서영(23·경북도청)이 이틀 연속 한국 기록을 갈아 치웠다.

김서영은 14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7 국제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1초12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서영은 임다솔(계룡고)이 2015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운 2분11초16를 넘어서며 한국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날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4분35초93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던 김서영은 배영 200m의 기록도 갈아 치우며 이틀 연속 신기록을 세웠다.

김서영은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A기준기록 2분11초53을 통과해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헝가리 부다페스트대회 출전한다.

한편, 김세영은 15일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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