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2015년 7월 개방 후 7천명 프로그램 참여

2020년까지 48억원을 들여 54㏊로 ‘치유의 숲’ 확대 조성 계획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대공원은 2015년 공개되지 않았던 서울대공원의 숲 일부(약 5만㎡)를 ‘산림치유숲’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해 다양한 무료 힐링 프로그램 운영했다.

15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현재 치유의 숲은 일반성인·어르신 대상 1회 단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5월부터 5회~12회 연속 참여하는 장기 프로그램인 태교숲과 갱년기여성 치유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통해 신체,정서,인지에 도움을 주는 '행복한 멜라토닌 태교숲' 프로그램과 갱년기여성에 대한 산림치유를 통한 갱년기 증세 완화 등 정신건강 증진, 자존감 향상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1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무료로 운영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청계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2020년까지 치유의 숲 공간을 약 54㏊ 규모로 확대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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