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완지시티 공식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가 선덜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잔류의 희망을 이어갔다.

스완지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6-2017시즌 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스완지는 11승5무21패(승점38)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8위 헐 시티(승점34)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헐시티가 14일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패하면 스완지는 잔류가 확정된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스완지는 전반 9분 프리킥 기회에서 시구르드손이 올린 크로스를 요렌테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앞서나갔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카일 노튼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대0을 만들었다. 기성용의 시즌 첫 번째 도움이자 첫 공격 포인트다.

스완지는 후반 21분 기성용을 대신해 페르를 교체로 투입했다. 스완지는 굳히기에 들어갔고 결국 경기는 2대0 스완지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