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SNS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간) 맥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우투켓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복귀 이후 3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박병호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2할7리에서 2할1푼2리로 소폭 상승했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데 이어 4회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7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병호의 홈런은 팀이 2대0으로 앞선 8회 터졌다. 박병호는 네 번째 타석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노에 라미레즈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의 시즌 첫 홈런으로 팀은 3대0으로 앞섰고 결국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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