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위기탈출 및 제주기점 항공 접근성 다양화 기대

제주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관광공사가 12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관광 시장다변화 및 제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자 업무협약은 중국발 사드문제로 인한 제주관광 시장의 다변화 요구 증대 및 제주도의 위기극복 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의 제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사업 제안을 통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 제주 기점 해외 지역에 취항하는 전세기에 대해 운항편당 최대 250만원을 지급한다는 사항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추진하고 있는 전세기 인센티브 사업에 추가적으로 지급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기존 추진중인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스마트,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접근성까지 확대된다면 제주관광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며 “일본 및 동남아 공략을 위한 마케팅 및 환대서비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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