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력수 탱크 잠수함 방사포 야포 부문, 북한이 한국 앞서

▲ 코리아데일리 DB

북한의 군사력이 세계 23위 수준으로 평가됐다.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 파이어파워’(GFP)가 집계한 전 세계 127개 평가대상 국가 중 군사력 순위에서 북한이 23위에 올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두 계단 오른 수치이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북한 정규군은 약 70만 명, 예비군 약 450만 명으로 평가됐고 탱크는 약 5000대, 야포는 견인포와 자주포를 합해 약 7000문, 방사포는 2400대로 추산됐다. 군용기는 944대, 해군함정은 967척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이 평가에서 지난해와 같은 11위다. 한국은 정규군 69만 명과 예비군 290만 명이다.

군 병력 수와 탱크, 잠수함, 방사포, 야포 부문에서는 북한이 한국을 앞섰다.

GFP 전체 군사력 순위에서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그 뒤를 러시아, 중국, 인도가 이었다. 프랑스, 영국, 일본, 터키, 독일, 이탈리아가 5위부터 10위까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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