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주상무 제공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FC서울과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를 치른다.

상위권을 유지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던 상주상무는 지난 제주전 패배로 현재 7위에 안착해있다. 이에 이번 서울전에서는 초심으로 돌아가 수사불패의 정신을 되새기며 재정비에 나선다.

새로운 선수들의 조합에서 기존의 장점인 빠른 속공과 강력한 전방 압박이 보이지 않았던 제주전의 아픔을 거름으로 삼고 서울을 다시 압박한다. 신진호와 김태환, 홍철 등을 앞세워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특유의 패싱 플레이를 선보이며 축구 본질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3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3위와의 승점 차이는 3점에 불과해 한 경기만으로도 상위권 재도약이 가능하다. 매년 강등 1순위로 꼽혔지만 이제는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 된 만큼 상위권 재도약으로 승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는 경기일 것이다.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상무는 가정의 달을 기념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장외 상상파크에서 페이스페인팅&아트풍선, 공예체험(나무팔찌, 모자, 부채 만들기)을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한빛태권도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피자헛 상주점과 함께하는 ‘내가 댄스왕’ 이벤트로 관중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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