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평창에서 세계스포츠기자 총회 열려

2017년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가 8일부터 13일까지 6일 동안 서울과 평창에서 개최된다.

AIPS 총회가 국내에서 벌어지는 것은 서울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있던 1987년(50차 총회)과 2011년(74차 총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11년 3월 벌어진 총회는 그해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내는데 밑거름이 됐다.

8일 전 세계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은 9일 AIPS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으로 10일에는 대륙별 회의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유동훈 차관과 피겨여왕 김연아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함께 총회가 진행됐다.

11일에는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알펜시아)으로 이동해 스포츠의 투명성과 탐사보도 등 스포츠 언론의 핫이슈에 대한 토론과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이 벌어진다.

12일에는 차기 AIPS 회장 및 집행위원에 대한 선거가 진행되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벌어질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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