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SN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 9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으로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은 종전 3.24에서 3.06으로 하락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중전 2루타를 내준데 이어 마르셀 오수나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 2루 위기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유도해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았다.

이어 저스틴 부어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오승환은 스티브 롬바르도치를 땅볼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애미에 7대5로 승리하며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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