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월 월2회 토요일 밤 ‘별자리 여행’ 시작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관측 및 스마트폰을 통해 별자리 사진 소장

▲ 별자리 관측.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도심 캠핑장인 노을캠핑장에서 캠핑하며 즐길 수 있는 자연감성․힐링 프로그램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을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월 2회 총 11회 무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이 함께 참여하며 별자리 유래 및 별 찾는 방법, 달 지도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천체 망원경·쌍안경·스마트폰 등을 통해 직접 별자리도 관측할 수가 있다.

해가 지며 어두워질 무렵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해발고도 96m 높이의 잔디 캠핑장인 노을캠핑장(캠핑존 C구역 앞)에서 달과 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벽히 어두워진 시간 저녁 8시부터 9시까지는 천문지도사로부터 12궁 별자리 유래를 듣고, 월별(5~9월) 상징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금성, 목성을 비롯해 천칭자리, 전갈자리, 궁수자리, 페가수스 자리 등 계절을 대표하는 별자리를 관찰하며 더불어 스마트폰에 국제우주정거장 앱을 설치해 누구나 쉽게 별자리․위성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관측할 수 있도록 교육도 한다.

올해 추석 황금연휴에는 캠핑도 하며 달맞이 소원도 빌 수 있는 ‘한가위만 같아라’ 보름달 관찰 특별 이벤트도 10월 3일~5일까지 준비돼 있다.

김종근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캠핑장 수요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캠핑문화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며 아울러 도심에서 저녁, 가족과의 이색경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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