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남FC 제공

경남FC가 오는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도 거침없는 질주를 통해 선두권을 지킬 계힉이다.

경남은 오는 13일 오후5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K리그 챌린지2017’ 12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와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경남은 지난 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전반7분 말컹의 결승골 및 후반37분에 터진 김도엽의 추가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경남은 이날 후반 1분 대전의 김진규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로 경기를 쉽게 풀어 갈 듯 했으나, 상대에게 계속 공격 찬스를 내줬다. 골키퍼 이범수의 선방이 없었다면 다른 결과로 이어 질수도 있었다.

12라운드 상대인 서울 이랜드는 지난11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골을 주고 받으며, 2대2무승부를 기록해 리그 8위에 올라 와 있지만 ,지난 1라운드와 비교해서는 경기력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경남은 지난 첫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가져 간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가져가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이어진 주중, 주말 경기로 체력저하와 2017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대결에도 기다리고 있어, 이번 경기가 리그 무패를 이어 나가기 위한 첫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부 감독은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는 미드필더 라인이 체력 저하를 많이 보여 수적 우위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공격 찬스를 많이 내주었지만,이범수가 선방을 보여줘 승리를 할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이랜드와 경기가 리그 무패를 이어 나가기위한 첫 고비인데, 전술 및 훈련을 통해 잘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스포츠투아이에서 후원하는 K리그 4월의 감독상에 뽑힌 김종부 감독에 대한 시상이 하프타임에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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