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규 착수지구 원주 손정지구 선정

강원도는 2017년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원주 손정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고성 토성지구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에서 건의한 2개소가 모두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강원도는 총 367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원주 손정지구는 저수지 유역면적이 작고 담수량이 부족해 매년 용수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이후 4월 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고,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고 올해에는 우선 5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를 하게 될 예정이다.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고성 토성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구 선정을 위해 당위성을 개발해 중앙부처를 끊임없이 방문ㆍ설명하는 등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했고, 특히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구축으로 토성지구가 신규지구로 반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문순 지사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 국비확보로 매년 고질적 물 부족사태를 겪는 상습가뭄지역에 안정적 용수공급이 가능해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손정지구의 실시설계를 조속히 마무리 해 2018년에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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