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SN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5)이 2경기 만에 등판해 시즌 8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 9회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퍼펙트로 시즌 8세이브째를 수확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3.45에서 3.24로 소폭 하락했다.

팀이 6대5로 앞선 9회 마운드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리들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텔리스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데 이어 마지막 타자 디 고든까지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마미애미에 역전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5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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