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샌디에이고전에서 시즌 첫 4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에서 2할4푼8리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1회 첫 타석 상대 선발 제러드 위버에 몸에 맞는 공으로 첫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팀이 7대0으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크렉 스테먼의 초구를 밀어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했다. 올시즌 3호 2루타.

6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8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하며 시즌 첫 번째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한편,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11대0으로 대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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