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텍사스 공식 SNS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시즌 4호 홈런이자 통산 150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출루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8리에서 2할4푼3리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팀이 0대2로 뒤진 3회 첫타석 상대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상대로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이후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출루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통산 120도루를 달성했다.

7회 세 번째 타석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완투수 브래드 핸드의 빠른공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4호 홈런이자 통산 150호 홈런이었다.

한편, 텍사스는 센디에이고에 1대5로 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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