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이 망가졌다.

수습검사 남지현은 피의자들로 인해 코피가 나고 머리채까지 잡혀 허탈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오는 10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측은 수습검사로 일하게 된 은봉희(남지현 분)의 수난기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는길을 끌었다.

사진에서 봉희는 다소 정돈되지 않는 머리를 하고 코에 휴지를 틀어막은 채 피의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휴지 사이로 멈추지 않은 코피가 새어 나오는 가운데, 여기에 봉희의 눈앞에 두 명의 피의자들이 서로 머리를 맞잡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봉희는 결국 서로 싸우는 피의자들을 말리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머리채까지 잡힌 모습. 결국 봉희는 정리되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고, 이 모든 상황에 그저 웃음만 나는 듯 머리를 산발한 채 해탈한 듯 웃고 있어 큰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사는 “남지현이 얼굴이 망가지는 것도 불사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주는 등 수습검사이자 ‘무한동력 비타봉’ 은봉희 역할을 재미있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그녀의 넘치는 에너지가 연기로 고스란히 담겨 시청자 여러분을 웃게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임당' 후속으로 방송 될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로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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