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A다저스 공식 SNS

엉덩이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의 복귀 시점이 가까워 지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8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재활이 필요 없는 상태로 보인다. 이번 주말쯤 복귀가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슬라이딩 도중 엉덩이를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오는 12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4연전이 예정 돼 있다. 류현진은 12일부터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곧바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앞서 LA 다저스는 이에 앞서 9일부터 11일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알렉스 우드, 훌리오 유리아스, 마에다 켄타가 나선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을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첫 등판해 4.2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첫 패배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5 1/3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챙긴 류현진이 부상에서 복귀한 첫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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