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지도하는 브리지트 토르노의 모습

프랑스 최연소 대통령이 된 마크롱과 그의 부인이 함께 나온 24년 전 영상이 화제다.

마크롱은 고등학교 시절, 24살 연상인 현재 부인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전해진다. 그녀는 그의 문학 선생님이자, 연극 동아리 지도 선생이었다.  

93년 5월 17일이라고 적힌 이 영상에는 학교 연극 무대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마크롱이 잡힌다. 이후에 학생들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브리지트 트로노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 마크롱은 캐릭터에 맞는 분장을 한 모습이며 트로노는 현재보다 살짝 짧은 단발인 외에 외모는 비슷하다. 

이어지는 브리지트 트로노의 현재 인터뷰에서 그녀는 "그는 연기를 매우 잘했다"고 마크롱의 학생 시절을 증언했다.

당시 기혼이던 트로노는 결국 이혼하고 2007년 마크롱과 결혼했다. 이제는 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가 된 트로노는 교육분야에서 정치참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