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이 웨스트햄에 패하며 선두 첼시 추격에 발목이 잡혔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로써 9연승 행진을 마감한 토트넘은 승점 77점으로 선두 첼시(승점 81)와의 승점차를 줄이지 못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델리 알리, 에릭센이 공격 2선을 이끌었다.

전반 토트넘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웨스트햄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웨스트햄의 골문은 두터웠다.

결국 후반 20분 웨스트햄의 역습 상황에서 아예우의 패스를 받은 마누엘 란시니가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베르통헌 대신 뎀벨레를, 완야마 대신 얀센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결국 골은 나오지 않으며 0대1로 패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 출전하며 한국인 유럽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에 도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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