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19대 추가 보급할 예정

제주도는 발로 뛰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읍면동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23대를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복지차량 보급을 위해 도에서는 4억 8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읍면동 복지허브화 구축에 맞춰 제주시 13대, 서귀포시 10대를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내년에는 19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강화로 위험상황에 노출이 잦은 복지공무원의 안전 확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복지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 스마트워치를 복지허브화 지역 읍면동에 각 3대씩 보급할 계획이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기존 복지담당 외에 맞춤형 복지팀을 별도로 신설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올 1분기에는 방문상담 2195건, 자원발굴 198건, 자원연계 1079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양시연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들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내년까지 전 읍면동에 복지허브화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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