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러장 공업신식화부 부부장, 두 직책의 후임 임명

▲ KBS TV 캡처

중국 공산당 내 중국 동포 최고위직인 전철수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돌연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제포털 봉황재경 등에 따르면 중화전국공상연합회 당 서기를 겸하는 전철수 통전부 부부장이 2일 물러나고 쉬러장 공업신식화부 부부장이 두 직책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전철수 부부장은 외국 출장에서 돌아온 직후 전격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부부장은 조남기 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에 이어 중앙 정계에 진출한 중국 동포 출신 최고위 인사였다.

중국 지린성 옌볜대 출신인 전철수 부부장은 옌벤대와 김일성종합대를 나와 옌볜조선족자치주 서기를 지낸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지원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철수 부부장 낙마를 두고 중국 정계에서 장더장 상무위원장의 위상 변화를 점치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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