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 사각지대’ 통해 실시간 제보와 조치에 활발하게 참여

서울시가 찾아가는 ‘더 안전시민모임’(더불어 안전한 서울만들기 시민모임) 회의를 해당 자치구 주관으로 매월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회의뿐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인 ‘시설안전 사각지대’ 밴드를 운영해 서울시 안전 관련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적극 개선하고 있다.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도시안전 설문조사’에서도 ‘서울시 안전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로 재난사고에 대한 감시와 안전점검, 알림체계가 높은 순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서울시는 ‘더 안전시민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살피미와 도우미를 확대(2016년 411명→2017년 752명)하고, 온라인 밴드 참가인원(2016년 119명→2017년 250명으로)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러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파수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생활 속 재난위험요소 해소에 앞장 설 예정이다.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지금까지는 행정기관이 주가 되는 재난안전관리 형태였다면, 이제는 시민 스스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더 많은 참여와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