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선유도 공원을 시작으로 총 5회 실시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월 1회 선유도공원 등에서 조경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원학개론’을 총 5회 실시한다.

공원학개론의 첫 번째 주제는 ‘영화로 보는 공원의 역사’이다. 서영애 소장(기술사사무소 이수)이 공원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발전해왔는지 영화를 통해 이야기하며, 27일 선유도공원에서 진행한다.

두 번째 주제는 공원 설계에 대해 알아보는 ‘공원을 디자인하다’이다. 김아연 교수(서울시립대 조경학과)가 조경가가 들려주는 공원디자인을 이야기하며, 6월 24일 선유도공원에서 진행한다.

세 번째 주제는 서울의 공원에 대해 알아보는 ‘서울에는 2278개의 공원이 있다’이다. 오순환 이사(조경사회 자문위원)가 33년간 서울시 공원녹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공원의 정사와 야사를 이야기하며, 7월 15일 서울숲에서 진행한다.

네 번째 주제는 ‘공원은 또 다른 자연이다’이다. 오충현 교수(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가 도시생태의 관점에서 바라본 공원을 이야기하며, 8월 19일 보라매공원에서 진행한다.

마지막 주제는 ‘공원은 우리의 자산이다’이다. 김연금 소장(조경작업소 울)이 세계 속 지역을 살린 공원, 공원을 살린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9월 23일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개장하는 문화비축기지(마포구 성산동)는 5개의 석유탱크가 있던 마포석유비축기지를 공원화한 곳이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공원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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