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인센티브단 유치계획, 베트남 시장공략 가시화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5천여명이 올해 제주를 방문한다.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도 및 관광유관기관 합동 관광마케팅단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관광설명회에서 현지 주력 5개 여행사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 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가 협력해 올해 초부터 비엣트래블, 사이공투어리스트( 등 베트남 현지 유력 여행사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일군 성과다.

현지 5개 여행사는 연중 100여회에 걸쳐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을 제주로 보내게 되며 앞으로 매년 MOU를 체결해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베트남은 많은 인적‧물적자원과 빠른 경제성장 속도로 아웃바운드 관광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며, 유네스코 3관왕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제주는 베트남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시장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동남아지역 관광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붐 조성을 위해 27일과 28일 양 일간 베트남과 홍콩에서 현지 여행사와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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