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세계랭킹 94위)이 바르셀로나오픈에서 세계랭킹 5위의 라파엘 나달이라는 벽을 넘지 못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정현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바르셀로나오픈 8강에서 나달에게 0-2(6-7(1) 2-6)로 패했다.

정현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나달에 맞서 1세트 6-6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선전을 펼쳤지만 2세트 일방적으로 끌려가며 아쉽게 패배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서 이번 대회서 데니스 이스토민(세계랭킹 7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세계랭킹 21위) 등을 꺾는 등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생애 첫 정규투어 4강 진출을 노렸지만 나달을 넘지 못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한편, 정현은 8강 진출로 100점의 랭킹 포인트와 함께 5만8245유로(약 72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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