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업체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콘서트 개최

 

V-POP이 몰려온다.

베트남 인기 톱가수 ‘DAM VINH HUNG(담빈홍)을 비롯해 THU HANG(트항), HO VIET TRUNG(호 비엣 쭝)등이 내한, 한국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베트남 HALAU MUSIC 엔터테인먼트와 대구 외국인인력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한 이번 공연은 베트남 산업체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콘서트로 개최된다.

특히 내한한 ‘DAM VINH HUNG(담빈홍)’은 2008년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관한 제1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인 "세계를 누비고 페스티벌"에 태국 가수 파타영, 필리핀 가수 쉐린레지즈, 인도네시아 가수 오디 등과 초청돼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 공연 총연출은 맡은 (주)L&U인디컴 미디어 정민우 감독

공연 총연출은 맡은 (주)L&U인디컴 미디어 정민우 감독은 “한국에 K-pop이 전 세계적으로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다면, 현재 베트남에서는 V-pop(베트남 대중음악)의 기세가 날로 강해지고 있는 추세다.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DAM VINH HUNG(담빈홍)’과 V-pop 인기가수들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베트남 대중음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감독은 또 “이번 공연은 한‧베트남 문화콘텐츠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신 한류’의 길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는 (주)L&U인디컴 미디어가 베트남 HALAU MUSIC 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맺어 성사 됐다.

(주)L&U인디컴 미디어는 SRB코리아와 공동 제작한 한‧베트남 합작영화 ‘아빠의 강’(감독 정민우)을 촬영 중이며, 한‧베트남 양국의 영화를 비롯한 문화 분야의 사업의 소통창구역할을 해오고 있다.

콘서트는 오는 5월 7일 오후 1시부터,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소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개최한다.(문의전화 010-2100-7379, 010-2103-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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