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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북상…5월 DMZ 자생식물원상춘의 기회 남한 최북단 식물원에서
이경민 기자  |  km0712@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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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8  16: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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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산림청 제공

강원 양구군 해안면 민북마을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28일 봄꽃들의 개화가 한창이다.

DMZ자생식물원은 남한의 최북단에 위치한 식물원으로서 군사분계선과 멀지 않은 지리적 위치와 해발고도 630m라는 전시원의 환경 때문에 봄꽃의 만개가 남부 지역보다 최대 두 달 정도 늦다.

5월에 다양한 야생화가 만개하는 DMZ식물원에서 희귀식물과 북방계식물들을 즐길 수 있다.

‘희귀특산식물원’은 모데미풀, 미치광이풀, 깽깽이풀 등 한반도 희귀 야생화가 피고 있다.

비무장지대의 숲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 조성된 전시원 ‘DMZ원’에는 현재 노루귀, 나도양지꽃, 홀아비바람꽃, 들바람꽃 등이 개화하고 있다.

국내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북방계 식물들을 모아놓은 ‘북방계식물전시원’에서는 백두산떡쑥, 두메양귀비, 황산차, 흰양귀비 등이 곧 개화한다.

국립수목원은 지난해 10월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을 개원했으며, 현재 DMZ원, 북방계식물전시원, 희귀특산식물원, War가든 등 8개의 전시원을 조성해 임시 무료 개방하고 있다.

DMZ자생식물원 국제연구센터는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식물자원 및 북방계식물자원 연구를 통해 DMZ 일대의 고유한 생태계 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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