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투자유치사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인천광역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위원을 2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는 기존 17명의 위원 중 산하기관 대표 사임에 따라 2명을 해촉하고, 5명을 신규 위촉해 위원회를 확대했다. 특히 이번 신규위촉 위원 중 여성 4명을 인천상공회의소 및 여성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여성기업인 및 관련분야 전문가로 위촉했다.

투자유치기획위원회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투자유치산업국장,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국제관계대사 등 당연직 위원과 인천시가 출자한 공사 대표, 유관기관 대표,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2015년 1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취임 후 투자유치 창구일원화 및 인천시 투자유치사업의 총괄 컨트럴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유치기획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7회 개최해 40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결원 발생시 여성 전문가를 확대 위촉해 여성의 사회 참여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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