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월 5일 11시부터 인천문학경기장(동문 광장)에서 ‘드림 하이! 인천 어린이 행복더하기+’란 주제로 제95회 어린이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주권시대를 맞아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바람개비 사물놀이’와 해경군악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로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100여 명에 대한 상장 수여와 금창지역아동센터 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제창과 함께 ‘드림하이! 인천 어린이 행복더하기+’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행사장에서는 뽀로로·코코몽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하는 ‘인천 어린이 행복더하기+’ 포토존을 비롯해 50여 개의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 연기미로체험, 안전보행체험, 층간소음예방 등 어린이 안전사고예방 전시 및 캠페인과 대형그림그리기, 추억의 보드게임, 냅킨아트, 플로렌 축구공 만들기, 캐리커쳐 등 새로운 체험공간이 다양하게 운영되다. 지난해 인기 높았던 기마경찰대, 싸이카, 드론, 로봇밴 공연 및 전시, 119구조대 소방 등 직업체험, 에어바운스 놀이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FIFA U-20 월드컵 홍보, 저출산 극복 및 다문화 인식개선,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등 아동복지시설 홍보와 아동학대예방 등 아동안전과 행복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시민이 모두 다함께 어울리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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